어이가 없네 1300만 관객 영화 '베테랑'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‘맷값 폭행’이라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이다. SK그룹 회장 최태원의 사촌 동생이자 M&M의 대표였던 최철원은 당시 회사 인수·합병 과정에서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SK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탱크로리 기사를 회사 사무실로 불러 야구방망이와 주먹으로 때린 뒤 맷값으로 20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. 이 장면은 영화 '베테랑'의 악역 조태호가 사무실에서 폭행을 한 그 장면이 되었다. 이 범행으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. 그런 최태원이 이번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의 회장으로 출마했다. 후보는 최태원과 전영덕 전영덕은 경희대 체육대학의 총 동문회장으로 있으며 “소통과 화합..